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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자산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서부T&D(006730)가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2일 리포트를 통해 “대우건설과의 소송 합의로 신정동 부지 가압류가 해제되며 개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토지 자산 가치 재평가와 호텔 부문 실적 개선이 맞물리며 성장 모멘텀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시가총액 90%에 육박하는 개발 예정 부지 ​지난해 말 기준, 서부T&D가 보유한 △신정동 △나진상가 △인천 스퀘어1 플러스 등의 개발 예정 토지 장부가는 총 8,252억 원으로, 이는 현재 시가총액의 약 89.6%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은 “4분기에도 투자부동산 평가이익이 상당한 규모로 가치서울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전망했다. ​문소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동 개발사업 승인(2023년)을 제외한 최근 5년간 평균 투자부동산 평가이익이 약 470억 원 규모였다”며 “토지 가치 상승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진다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용산·신정동 대형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서부T&D는 보유 자산 중 핵심인 나진상가(용산 전자상가)와 신정동 부지를 중심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 나진상가 개발: 오피스·오피스텔·근린상가가 결합된 도심형 복합주거시설로 조성 예정. 용산국제업무지구와의 연계 효과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 ​- 신정동 가치서울 부지 개발: 서울 내 미개발지 중 최대 규모로, 쇼핑몰·공동주택·물류센터를 포함한 복합단지로 계획 중이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최근 서부T&D는 인허가 준비를 위해 신정동 부지 내 화물 주차장과 주유소 운영을 중단했으며, 대우건설과의 소송 합의로 가압류 해제가 완료됐다. 가치서울 이로써 개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본격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해졌다. ​호텔 사업도 성장세… 외국인 인바운드 효과 지속 ​부동산 개발 외에도 호텔 부문 실적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외국인 인바운드(입국객)는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가치서울 입국 허용, 한·일 교류 정상화, 원화 약세 등의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문 연구원은 “서울 주요 호텔의 객실 점유율(OCC)이 이미 만실에 가까운 상황에서, 서부T&D 호텔은 추가적인 수요 확대 여력이 있다”며 “서울 호텔 평균 객실 단가(ADR)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종합 전망 ​NH투자증권은 “서부T&D는 부동산 개발 가치 재평가와 호텔 실적 성장이라는 두 가지 축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2025년 이후 나진상가·신정동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기업 가치가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T&D #006730 가치서울 #서부T앤디 #신정동개발 #나진상가재개발 #용산전자상가 #서울부동산개발 #NH투자증권리포트 #호텔업종 #인바운드수혜주 #부동산재평가 #시가총액대비자산 #삼성물산시공 #서울대형부지 #복합단지개발 #재개발모멘텀 #관광산업회복 #ADR상승 #OCC상승 #국내주식분석 #투자정보 #기업리포트 #부동산관련주 #호텔관련주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2일 서부TD(006730)에 대해 최근 대우건설과의 소송 합의로 신정동 부지 가압류가 해제되면서 재개발 불확실성도 해소되며 10년만에 자산 가치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호텔 부문 실적도 승승장구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부TD의 ..